[공감]안전한 일터-건강한 근로자…‘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앞장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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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일하는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1987년 설립된 산업재해예방 전문기관이다. 공단은 울산에 본부와 연구원, 교육원을 두고, 전국 6개 지역본부와 21개 지사에서 임직원 1500명이 산업재해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29년 동안 우리나라 산업현장의 재해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

우선 외형적으로 산업재해율을 대폭 낮췄다. 1987년 공단 설립 당시 2.66%이던 산업재해율(근로자 100명당 산업재해자 비율)을 지난해에는 0.50%로 낮췄다. 1964년 산재통계를 생산한 이후 최저 수준이다.

산업재해자 수도 1987년 14만2596명에서 2015년 9만129명으로 절반 이상 줄였다.

또한 공단은 그동안 안전보건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규모 사업장과 서비스업종 근로자 등 산재취약 계층의 재해예방을 위해 노력해왔다.

공단은 노동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우리나라 안전보건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지난해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수립했다. 2019년까지 사고사망만인율을 선진국 수준인 0.3‰(베이이스 포인트)까지 줄일 계획이다.

공단의 비전은 ‘일하는 사람의 행복파트너, 최고의 산업재해예방 전문기관’이다.

사업 대상을 모든 일하는 사람으로 확대하고 최상의 안전보건 서비스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산재예방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공단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부패방지 시스템 구축과 전사적 참여를 통해 산재예방 업무추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있다. 공단의 부패방지 시스템은 ‘내·외부 익명 신고시스템’, ‘감사 핫라인 시스템’, ‘청렴 옴부즈맨 제도’, ‘전 직원 참여형 청렴활동’ 등을 들 수 있다.

이영순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우리 공단은 비전과 경영목표 달성을 통해 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로자,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공감#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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