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BMW 뉴 7시리즈 타이어 공급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3월 23일 05시 45분


한국타이어는 BMW 플래그십 모델인 ‘뉴 7시리즈’에 국내 기업 최초로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BMW 플래그십 모델인 ‘뉴 7시리즈’에 국내 기업 최초로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 런플랫 등 장착

한국타이어는 22일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한국타이어 익스피리언스 데이 2016’에서 BMW의 플래그십 모델 ‘뉴 7시리즈’에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2013년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독일 3대 명차에 이어 2015년에는 포르쉐, 올해는 BMW의 플래그십 모델 뉴 7시리즈까지 추가했다.

한국타이어는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바탕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 라인을 확대해 왔다. 2011년 미니에 신차용 타이어를 처음 공급한 이래 BMW ‘1, 2, 3, 4, 5시리즈’ 등 주요 인기 차종을 비롯해 SUV 모델인 ‘X1’과 ‘X5’ 등에도 공급하고 있다. 뉴 미니에는 3세대 런플랫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수년 내 BMW의 전 라인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BMW 뉴 7시리즈에 공급하는 신차용 타이어는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인 ‘벤투스 S1 에보2 런플랫’과 ‘윈터 아이셉트 에보 런플랫’으로 첨단 기술이 집약된 3세대 런플랫 타이어다. 벤투스 S1 에보2 런플랫은 한국타이어가 자랑하는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로 안정적인 핸들링, 뛰어난 제동력, 낮은 회전저항, 주행 소음 성능 등을 개선했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 런플랫’은 신차용 타이어로는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공급하는 겨울용 런플랫 타이어로 겨울철 노면에서 최강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낮은 회전 저항을 구현해 연비 성능을 향상시켰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