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터 지하상가’ 30년 만에 리모델링…10월 오픈 예정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3월 14일 0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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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10년간 연 30억 원 이상의 상가임대 수입 기대

서울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자료:동아일보DB)
서울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자료:동아일보DB)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의 운영 사업자로 패션유통업체 엔터식스가 낙찰됐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엔터식스에 10년간 운영권을 주고 연 30억 원의 상가 임대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엔터식스의 입찰가는 300억 원이다.

엔터식스는 앞으로 8개월간 공간 디자인과 리모델링 공사 등을 실시해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는 지난 1985년 조성됐지만 이후 30여 년간 특별한 개보수 없이 운영돼 왔다.

서울메트로 이정원 사장은 “고품격 쇼핑거리로 새롭게 조성되는 지하상가 임대를 통해 부대수입 증대 효과와 사업자의 운영 노하우 습득으로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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