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4인치 보급형 아이폰 21일 공개할 듯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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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미디어 초청행사 열어… 50만원대 중저가 출시 예상

애플이 21일(현지 시간) 글로벌 주요 언론사를 초청해 미디어 행사를 연다.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었다” “아이폰 피로증후군에 빠져 성장동력을 잃었다” 등 최근 우울한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이 어떤 혁신적 제품을 내놓을지 모바일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모바일 업계에서는 애플이 화면을 4인치로 줄인 ‘아이폰5se’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13년 말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5s의 크기가 4인치였다. 전작인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화면 크기는 각각 4.7인치, 5.5인치였다. 가격대도 40만∼50만 원대 중저가일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예전처럼 작은 아이폰을 찾는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을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날 미디어 행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 타운홀 강당에서 열린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아이폰5se 외에도 애플워치 밴드, 아이패드 에어2 후속 제품인 9.7인치 아이패드 등을 공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애플은 제품 공개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애플#보급형#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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