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0대 개인 주식투자자 2014년보다 31.9% 늘어 45만명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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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주식에 투자한 20대 개인 투자자는 45만4626명으로 전년 대비 31.9% 늘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1975곳의 실질 주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9일 발표했다. 중복 투자한 투자자를 제외한 실질 주주는 475만 명(법인 포함)으로 전년 대비 7.6% 늘었다.

전체 470만 명인 개인 주주 중에서는 40대(29.2%) 비중이 가장 컸다. 20대 주주는 9.7%에 그쳤지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도가 각각 30.4%, 21.6%를 차지했다. 2011년 이후 개인 투자자의 비중은 점점 줄어든 반면 법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개인투자자#주식#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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