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북한산이 정원” 서울 ‘은평 지웰 테라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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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아파트 장점 쏙~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에 들어설 ‘은평 지웰 테라스’의 전용면적 84㎡ A타입 주택의 거실 모습. 방과 거실이 남향 중심으로 배치돼 바람과 햇볕이 잘 들 것으로 보인다. ㈜신영 제공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에 들어설 ‘은평 지웰 테라스’의 전용면적 84㎡ A타입 주택의 거실 모습. 방과 거실이 남향 중심으로 배치돼 바람과 햇볕이 잘 들 것으로 보인다. ㈜신영 제공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에 테라스형 저층 주택이 선보인다. 도심과 멀지 않으면서 녹지가 많은 곳에 들어서는 주택이어서 어린 자녀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나 은퇴자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신영은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에 짓는 ‘은평 지웰 테라스’의 본보기집을 22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곳은 지하 1층∼지상 4층, 12개 동에 전용면적 84m² 220채로 구성된다. 실내는 방 3개, 욕실 2개의 구조로 설계된다. 대부분의 집이 거실과 방을 앞쪽으로 배치한 4베이 구조다.

2채를 뺀 218채에 테라스가 마련돼 입주민들이 개인 정원을 가꿀 수 있다. 4층 주택의 경우 옥상 일부가 테라스로 제공된다. 다른 층에 제공되는 테라스에 비해 면적이 더 넓은 것이 특징이다. 주택의 평형은 모두 동일하지만 실내 설계는 8가지가 제공된다. A∼D형의 주방은 주부들이 움직이기 편한 ‘ㄷ’자형으로 설계된다. 나머지 E∼H형은 일자형 주방이 들어선다. C형의 경우 안방의 드레스룸이 다른 주택형에 비해 크다는 점이 특징이다.

D형과 H형 4층 주택에는 각각 전용 42m², 52m²의 다락방이 제공된다. 다락방은 지저분해 보이는 물건들을 보관해 두거나 서재, 자녀의 놀이방 등으로 활용하기 좋다.

저층 주택이지만 모든 동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일부 동에는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운동 시설, 작은 도서관, 주민 카페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안에는 크고 작은 정원도 6개가 조성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다. 이 역을 이용하면 시청, 광화문 등 도심에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3호선 신사역, 압구정역 등 강남권으로 환승하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주변의 외곽순환도로, 내부순환도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교통망이 갖춰지면 교통 여건이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이 주변 연신내역에 일산∼동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될 예정이다.

대형 쇼핑시설과 의료시설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구파발역 앞에 쇼핑몰, 영화관 등이 들어서는 복합쇼핑몰 롯데몰이 올해 하반기(7∼12월) 문을 열 예정이다. 구파발역에서 서남쪽 방향에는 은평 성모병원이 2018년 준공될 계획이다. 단지 앞에는 진관초중고교가 있다.

녹지도 풍부한 편이다. 주변에 북한산국립공원, 이말산, 진관근린공원, 창릉천 등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의 본보기집은 22일 서울 은평구 진관파출소 근처에 문을 연다. 26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청약, 2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시공은 ㈜한라가 맡으며 입주는 2017년 6월 시작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1400만 원대 후반이다. 02-354-1800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지웰 테라스#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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