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회장, 9일 병상서 74세 생일… 쾌유기원 임직원 메시지 이어져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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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74)이 9일 생일을 맞는다. 2013년 5월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병상에서 맞는 두 번째 생일이다.

7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일원로 삼성서울병원 내 VIP실에 입원 중인 이 회장은 최근 휠체어 운동을 포함한 재활치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별도 행사를 갖지 않을 계획이다. 생일 당일에는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가족들만 병실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의 생일을 앞두고 삼성 사내매체 ‘미디어삼성’에는 이 회장의 쾌유를 기원하는 임직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꼭 건강하게 뵙길 기도하겠습니다’ ‘강건하신 모습으로 다시 뵙고 싶습니다. 다가오는 봄에는 모든 것 떨쳐버리시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회복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등의 내용이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이건희#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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