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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 5억, 평균 소득 가구 능력으로 사실상 불가능…평생 빚 갚아도 안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20 17:18
2015년 10월 20일 17시 18분
입력
2015-10-20 17:08
2015년 10월 20일 17시 08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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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 DB
평균 소득 가구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 5억, 평균 소득 가구 능력으로 사실상 불가능…평생 빚 갚아도 안돼
우리나라의 평균 가계소득 만으로 서울에서 아파트를 구입하기는 사실상 불가능 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 강중구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한 '주택구입능력 증가와 최근 주택경기 회복의 배경'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집계된 순금융자산 평균 9000만원, 월평균 소득 430만원의 가구가 구입할 수 있는 주택 가격은 2억9000만원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5억원에 달해 평균 소득 가구가 구입할 수 있는 주택가격 2억9000만원을 크게 상회한다. 평균 소득 가구 구입능력의 1.7배에 달했다.
주택가격 2억9000만원 조차도 평균 가구가 금융자산 약 9000만원을 모두 사용하고, 가계대출로 2억원(금리 3.0% 기준)을 차입해 매년 소득의 25%(110만원 가량)를 20년 동안 원리금으로 상환하는 경우를 가정 하에 계산된 결과다.
다만 서울이 아닌 전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2억7000만원으로 평균 가계가 구입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지방 광역시의 매매 가격 수준이 평균 가계가 살 수 있는 주택가격(2억9000만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 연구위원은 "주택가격 대비 주택구입능력의 비율인 주택구입능력지수(HAI)를 보면 전국 기준으로는 105.2%였지만, 서울 지역의 경우 54.9%가 된다"며 "서울은 주택가격이 소득에 비해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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