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공급가뭄에 시달리는 중소형단지

  • 입력 2015년 8월 27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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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형아파트 전세, 매매 물건 없어 대기수요자들 다수 대기

광교신도시에서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들이 대부분 중대형위주로 구성돼 서민들에게는 청약기회조차 돌아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교신도시는 강남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고 강남,판교,분당 등의 출퇴근도 용이해 분양열기가 뜨거운 지역이기도 하다. 당첨과 즉시 높은 웃돈이 형성되면서 투자가치가 높아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몰리고 있다. 하지만, 광교신도시 아파트들은 중소형 비중이 많지 않아 일반인들에게는 청약기회가 거의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 높은 분양가가 부담스러워 청약을 망설이고 있기 때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광교신도시에서 중소형아파트의 신규공급이 크게 부족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아파트의 비중은 12%만을 차지했으며 60~85㎡이하 중소형은 26%였다. 반면, 85㎡초과하는 중대형아파트가6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광교신도시에서 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는 ‘K’대표는 “광교신도시가 강남권 집값안정과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조성됐지만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들이 중대형위주로 구성돼 있어 일반인들은 쉽게 진입하고 있지 못하다” 면서 “광교신도시는 중소형아파트가 희소성이 높아 중대형보다 더 높은 웃돈이 붙은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처럼,광교신도시에서 중소형아파트가 희소성을 띄고 있는 가운데 신영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주거단지 ‘광교지웰홈스’를 9월쯤 선보일 계획이다.

광교지웰홈스의 전용면적은 85㎡이하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총 196실이 공급된다. 이 아파텔은 남향위주로 들어서는 만큼 채광성 및 통풍성도 극대화 될 전망이다. 또,2~3인 가구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편리하고 안락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속형 주거공간으로 꾸며진다. 광교 지웰홈스는 아파트와 마찬가지로3룸 구조(전용 84㎡기준)를 적용했다. 또, 거실과 주방을 연결해 통풍성을 극대화한 맞통풍구조로 설계됐다.

광교 지웰홈스는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우수한 교통여건과 교육여건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아파텔은 광교호수공원과 3곳의 공원에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제공되며 여가활동도 쉽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광교호수공원과 연결되는 산책로도 조성될 예정으로 산책하기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 아파텔이 위치하고 있는 상현동은 광교신도시 내에서 가장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도보거리에 새빛초교를 비롯해 상현중, 상현고가 위치해 있다. 새빛초교와 상현중학교는 혁신학교로 지정돼 있어 맹모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학교로 알려져 있다. 혁신학교는 입시위주의 획일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된 학교다.

광교지웰홈스 주변으로는 신분당선 신대역이 위치하고 있다. 신분당선은 내년쯤 개통될 예정으로 판교,분당 및 강남 등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판교신도시까지 15분 가량 소요되며 강남역까지 40분이면 충분히 이동할 수 있다.

향후 주변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진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용서고속도로)를 연결하는 1단계 사업도 현재 추진 중이다. 두 도로가 연결되면 양재IC에서 광교까지 이동거리는 기존 경로보다 7km, 시간은 11분 정도 단축돼 18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이 도로는 2018년쯤 개통될 예정이다.

문의 1544-9699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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