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30일까지 웨딩페어… 가전-가구 등 최대 55% 할인

롯데백화점은 30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혼수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롯데 웨딩페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가구 가전 보석 잡화 등 총 1200억 원 규모로, 롯데백화점에서 진행한 역대 혼수 할인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다.

롯데백화점은 가구 가전 해외명품을 구매한 고객에 한해 결제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또 소파 식탁 침구 세트 등을 제조단계부터 협력사와 공동 기획한 상품인 ‘L라인’ 제품을 시중 가격보다 30∼50% 할인 판매한다. 혼수 직구족을 위해 수입 브랜드 상품을 40∼50% 할인하는 ‘L패키지’ 상품도 1만 세트 준비했다. 가전 가구 등 20여 개 혼수 인기 브랜드 상품 1만7000여 종류를 최대 55% 할인 판매하는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예물 구매 고객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카르티에는 고객이 직접 선택한 다이아몬드와 링의 조합으로 결혼반지를 만들어주는 맞춤 서비스를 진행한다. ‘골드듀’ ‘프린세스’ ‘루첸리’ 등 주요 주얼리 브랜드에서도 다이아몬드와 웨딩 세트 등을 10∼30% 할인한 특가에 선보인다. 이 밖에 롯데백화점 페이스북에 응모하면 신혼집 인테리어를 꾸며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