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광복 70주년 기념 머그 및 텀블러 출시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광복절인 15일부터 광복절 기념 머그와 텀블러를 전국 800여 매장에서 판매한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출시되는 2015 SS 트로이 코리아 텀블러(473ml, 3만3000원)는 꽃과 나비가 있는 한국화인 ‘화접화’의 소재와 구도를 사용해 일러스트로 표현한 스테인리스 텀블러이다. 국화, 매화, 모란, 연꽃 등 한국의 꽃들이 층층이 쌓여있는 구도가 민화를 연상시킨다.

함께 출시되는 2015 코리아 머그(355ml, 1만5000원) 역시 꽃과 나비가 있는 한국화인 ‘화접화’ 소재와 구도를 사용하였으며, 모란과 매화, 국화꽃 주변으로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Korea 2015.8.15’문구를 덧붙여 광복 70주년 기념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의 선불 충전식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도 광복절을 기념해 ‘코리아 카드’를 출시한다. 출시를 기념해 ‘코리아 카드’를 충전하는 선착순 1만 명에게 ‘광복 70주년 기념 메시지 카드 케이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광복70주년을 기념해 2015 코리아 머그 및 2015 코리아 텀블러 판매 시마다 개당 700원씩, ‘코리아 카드’를 최초충전 할 때마다 70원씩 ‘광복 70주년 기금’으로 적립해 문화재청 문화유산 국민신탁에 전달한다. 이 기금은 광복 연계 유물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박정례 디자인/MD팀장은 “국경일을 기념해 소개하는 한국 전통의 미를 살린 디자인 제품들이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에도 한국의 미와 스타벅스 브랜드를 접목시킨 제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