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신용등급 두 단계 상향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6월 25일 13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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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신용평가등급이 BBB(안정적)에서 A-(안정적)로 두 단계 상향 조정됐다.

25일 한국기업평가는 금호타이어가 글로벌 10위권의 안정적 시장지위에 기반해 타이어 사업에서의 양호한 현금 창출력이 지속돼 중장기적인 재무구조 개선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등급조정은 금호타이어가 2009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개시 이후 5년간 채권단 운영위원회의 경영통제하에 기존 주식의 감자, 차입금 출자전환, 영업실적 정상화 등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져 2014년 12월 워크아웃이 종결된 점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비즈니스 측면에서 자금 조달, 대내외 신인도 향상 및 기업이미지 개선 등의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014년 기준 3조4379억원의 매출과 3584억원의 영업이익(영업이익 10.4%)을 시현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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