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강세 어디까지 바라봐야 할까?

  • 입력 2015년 6월 17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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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후강통으로 명명된 상해-홍콩간 교차거래제도를 통해서 중국본토주식시장이 개방되었다. 개방일로부터 중국증시는 뜨겁게 달아올라 개방 반년이 지난 현재 두 배에 달하는 지수상승(2015.6.16.기준, 4887포인트)이 있었다.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작년11월 17일부터 4월 16일간 5개월의 국내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4조4422억원으로 시행 첫 달 2803억원으로 시작한 거래대금규모는 5개월 만에 16배 규모로 성장한 것이다. 이는 같은 기간 두 배의 지수상승을 통한 성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중국 상해에 위치한 한국계 투자자문사인 상해K투자자문유한공사 유명재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과열상태에 있어 큰 변동성의 상태에 노출된 것은 맞으나, 종목별 차별화에 따른 수익기회는 여전히 발생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전고점 6,000포인트를 넘어선 10,000포인트까지 지수상승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유대표는 "단기적으로 크게 상승하여 투자자의 심리는 불안하겠지만, 역사적으로 대세상승시점에서는 예상보다 훨씬 더 높게 더 길게 상승했다. 지수가 보다 오랜 기간 상승하여 모두가 낙관하는 시점이 청산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며 지금은 지수 고점을 논하기는 이른 시기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투자는 아직 늦지 않았으며, 중국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만한 종목에 대한 장기투자나 외부전문가가 운용하는 금융상품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단기 매매나 급등주를 투기적으로 거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상해K투자자문유한공사는 중국 상해에 위치한 투자자문사로 우리투자증권 트레이딩사업부 주식운용팀에서 중국 시장을 담당했던 유명재 대표를 비롯하여 한국의 제도권 금융회사 출신 중국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이다. 국내 증권사, 보험사를 비롯한 등 금융사를 대상으로 중국 주식 및 파생상품의 투자자문을 하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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