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우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이 20일 오후 광주에서 방한 중인 탕자쉬안(唐家璇) 중국 전 국무위원을 만나 양국 간 교류 활성화 및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탕 전 위원은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중국 외교부 부장을 거쳐 2003년부터 2013년 초까지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지냈다.
이번 자리는 박 회장이 한중우호협회 회장 자격으로 환영 만찬을 주최해 마련됐으며, 싱하이밍(刑海明) 중국 외교부 부국장, 하오샤오페이(학曉飛)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 등이 참석했다. 2005년 제4대 한중우호협회 회장에 취임한 박 회장은 지금까지 회장직을 두 차례 연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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