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턴마틴, 리튬황배터리 컨셉트카 ‘DBX’ 양산 돌입···여성층 공략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5월 7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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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orldcarf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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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턴마틴 최초의 크로스오버 모델 ‘DBX’가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외신들에 따르면 에스턴마틴은 지난 3월 열린 ‘2015 제네바모터쇼’에서 이 차의 콘셉트 카를 공개했다. 4인승 GT카인 DBX 콘셉트 카는 엔진이 필요 없는 순수 전기차로 리튬황배터리에 의해 구동된다. 리튬황배터리는 단위 무게당 에너지 밀도가 최대 2100Wh/㎏으로 상용화 중인 리튬이온배터리(최대 387Wh/㎏)의 5.4배에 달하고 수백 번 충·방전이 가능하다.
사진=worldcarf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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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턴마틴 CEO 앤디 팔머(Andy Palmer)는 "DBX은 에스턴마틴 소비층을 넓혀줄 핵심 제품"이라며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안전한 프리미엄 차량을 찾는 여성층을 타깃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외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신차는 미국공장에서 생산되며 오는 2019년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에스턴마틴은 4도어 럭셔리 슈퍼카 ‘라피드(Rapide)’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출시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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