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전기차 SM3 Z.E. “최대 260만 원 특별 보조”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4월 23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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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서울시 전기차 민간 보급기간 동안 노후차(2010년 1월1일 등록 이전 차량)를 보유하거나 르노삼성차 구매이력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60만 원의 특별 보조금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울시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을 통해 SM3 Z.E.를 구입하면 노후차(2010년 1월 1일 이전 등록 차량)보유 고객에게 대기환경 개선 특별 보조금 100만 원, 기존 르노삼성차 구매이력이 있는 고객에 100만 원, 3년치 전기자동차 기본 전기요금 60만 원을 지원한다.

환경부와 서울시의 최대 보조금인 2000만 원(비영리 법인 및 민간단체)을 지원받을 경우 총 2260만 원이 할인돼 SM3 Z.E.와 600만 원 상당의 완속충전기 1기를 193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구매 보조금 외에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장거리 여행시 렌터카 무상지원, 배터리 방전 시 무상 견인 서비스 등 SM3 Z.E. 특별 구매 패키지를 제공해 전기차 구입을 고려하는 고객들의 고민 사항을 해소한다. 특히 전기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인 배터리의 경우 7년 14만 Km, 배터리 용량의 70%까지 보증하는 용량 보증조건을 대폭 강화했다.

한편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지난 제주도 전기차 민간보급 공모사업에서 전체 보급대수 1483대 중 517대(34.9%)의 SM3 Z.E.를 판매했다”라며 “제주뿐만 아니라 올해 민간공모를 진행하고 있는 순천, 영광,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기차 구입에 있어 고민거리를 해결해 주는 SM3 Z.E. 구매패키지 제공과 전기차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적절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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