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사이판 팜스리조트 리뉴얼 공사 착공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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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형 럭셔리 리조트로 개조”

이랜드그룹은 미국 사이판 팜스리조트를 켄싱턴호텔로 리뉴얼하는 착공식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이랜드그룹은 박성경 부회장과 엘로이 이노스 주지사를 포함한 사이판 주정부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착공식을 열고 9개월간의 전면 리뉴얼 공사에 들어갔다.

이랜드그룹은 이번 리뉴얼 공사를 통해 팜스리조트를 가족 단위 고객이 고품격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럭셔리 리조트 콘셉트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열대 정원과 수영장, 고급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랜드그룹이 인수한 인근 사이판 코럴 오션 골프리조트, PIC리조트 2곳과 연계해 지난해부터 급격히 늘기 시작한 중국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 부회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이랜드그룹의 호텔·레저 사업부문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사이판에 총 24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가진 글로벌 체인으로 거듭났다”며 “2020년까지 아시아 1위, 세계 10대 호텔·레저 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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