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015년 2000명 채용”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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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올해 2000여 명 규모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 불황과 대기업 신규 채용 여력이 계속 감소하는 ‘고용절벽’ 현상이 나타난 가운데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대규모로 신규 채용을 하겠다는 설명이다.

농협은 우선 농협중앙회 및 농협경제지주 계열사 100여 명, NH농협은행 등 금융지주 계열사 500여 명, 농·축협 800여 명 등 1400여 명을 공개 채용할 예정이다. 또 육아휴직 여직원을 대체할 500여 명의 산전후대체직 직원을 연중 수시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NH농협은행의 신규 채용에는 지역인재 채용도 포함돼 있다. NH농협은행은 올 상반기(1∼6월)에 6급 신규 직원 244명과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50명 등의 지역출신 인재를 신규 채용한다. 6급 신규 채용 대상은 해당 시도 권역에서 고교, 대학을 졸업했거나 현재 거주 중인 사람이다. NH농협은행은 학력, 연령, 전공 등에 제한을 두지 않을 방침이다. 6급 지역인재 채용 지원서는 6일부터 접수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5월 말에 할 예정이다. 특성화고 출신자 채용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계획이다.

김성모 mo@donga.com·송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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