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현대중공업 정기 세무조사 착수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일 2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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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현대중공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일 현대중공업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 인력을 투입해 세무조사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이 세무조사를 받는 건 2010년 6월 이후 5년 만이다.

이와 관련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기업들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가 4~5년 주기로 실시되므로 시기상 정기 세무조사라고 본다”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특별 세무조사에는 국세청 조사 4국이 투입되지만 이번에는 정기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조사1국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을 비롯,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는 모두 2010년에 정기 세무조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6월 다시 정기 세무조사를 받았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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