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 차기 주총까지 유임

  • 동아일보

대우조선해양은 임시주주총회를 포함한 차기 주총까지 현 고재호 사장(사진)이 대표이사로서의 권한과 책임을 변동 없이 행사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새로운 대표이사가 결정될 때까지 당분간 유임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또 대표이사 선임 건으로 침체된 사내 분위기를 쇄신하고 해외 선주들의 불신을 제거하기 위해 금명간 비상경영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다. 비상경영조치 내용으로는 자회사를 포함한 정기 임원인사, 조직 개편, 사업계획 확정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고 사장은 “이번 비상경영조치를 통해 2014년 달성했던 세계 1위 수주 실적의 동력을 기반으로 대우조선해양을 해외 선주들에게 가장 신뢰받고 존경받는 조선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대우조선해양#고재호#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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