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특별계획구역 개발 수혜, 동익 드 미라벨 상가 관심

  • 입력 2015년 3월 14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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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익 드 미라벨 특별계획구역과 마주하고 있어 직접적인 수혜 기대
주거 업무 행정타운 골든트라이앵글 내 위치,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


마곡지구 특별계획구역 개발에 시동이 걸리면서 마곡지구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마곡지구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실행전략 수립 용역 입찰을 실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마곡지구 투자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불확실성이 일정부분 해소됐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별계획구역이란 지구단위계획에서도 별도의 개발안을 만들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곳으로 보통 복합적,창의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에 지정되기 때문에 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 선호도가 높다. 통상 특별계획구역은 공모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과 용지매각방식으로 개발이 진행되며, 주로 삼성동 코엑스와 같은 컨벤션센터나 테크노벨리, 행정타운, 주거복합단지 등의 대규모 복합시설들이 조성된다.

지난달 25일 서울시와 SH공사는 서남권 일대 '마이스산업 3단계' 일환으로 ‘마곡지구 활성화를 위한 특별계획구역 실행전략 수립 용역’ 입찰을 실시,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등의 시설을 갖춘 마이스(MICE) 시설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이스시설 조성이 최종 결정되면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사이 특별계획구역(CP1,2,3) 8만 2724㎡ 부지에 ‘마곡판 코엑스’가 들어서게 된다.

마이스산업 육성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표적인 공약사업인데다 지난 2013년 발표한 마이스 육성 마스터플랜에서도 3단계 서남권 계획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마곡지구 특별계획구역의 마이스시설 개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마곡지구는 이미 LG, 코오롱, 대우조선해양 등 50여개의 기업이 입주를 확정했고 대기업 R&D(연구개발) 센터로 개발될 예정인 만큼 마이스산업이 유치될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마이스산업이 유치될 경우 상주 및 유동인구 증가로 마곡지구 상가나 오피스텔 등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에 큰 호재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마곡지구의 특별계획구역 개발에 탄력을 받으면서 이달 분양을 앞둔 ‘동익 드 미라벨’ 상가에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익건설이 마곡지구 I7-1,2블록에 분양하는 상업시설 ‘동익 드 미라벨’은 도로 하나를 사이로 삼성동 코엑스와 같은 컨벤션센터, 전시장, 업무, 호텔, 문화시설을 비롯해 신세계몰, 이마트 등이 들어서는 특별계획구역(예정)과 바로 마주하고 있어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

이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8층 총 168개 점포, 연면적 4만 4627㎡ 규모로 이뤄졌다. 이중 지상 1~2층과 8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3~7층은 61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주거~행정~업무시설로 연결되는 골든트라이앵글 내 위치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북서측으로 9000여 가구에 달하는 마곡지구 아파트단지가, 남측으로는 강서세무소(예정), 강서구청(예정), 출입국관리소(예정) 등의 행정시설이 바로 접해 있고, 동측으로는 LG사이언스파크, 이랜드, 에스오일, 코오롱, 넥센타이어, 롯데연구소 등의 업무시설들이 위치해 있다.

교통여건도 좋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 걸어서 5분 이내에 있고,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역(2017년 개통예정)도 500m 이내에 위치해 있는 트리플역세권으로 마곡지구 내외로 이동하는 유동인구를 쉽게 흡수할 수 있다.

또 상가 후면부는 보타닉공원 녹지축과 연결돼 있어 아파트 입주민은 물론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유입할 수 있도록 했다. 보타닉공원에는 식물원, 열린숲마당, 호수공원, 생태미화원 등 세계적 수준의 도시형 식물원과 휴양지 성격을 접목시킨 공원으로 오는 2016년 말 완공될 계획이다.

동익 드 미라벨 분양관계자는 “특별계획구역 주변에 제대로 된 상업시설이 거의 없어 개발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책정될 예정에 있어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는 물론 개발에 따른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준공은 오는 2017년 1월 계획이며, 분양사무실은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 644-2 하바나빌딩 3층에 마련돼 있다.

문의 02) 2663 - 3393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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