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2014년 취급고 3조1761억 ‘3.4%↑’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2월 2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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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대표변동식)이 2014년 실적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취급고 및 매출액,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부터 이어진 소비침체 및 패션시장 불황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3조1761억원을 달성했으나 4분기의 경우 취급고 84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에 그쳤다.

매출액은 2014년 1조27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하였으며 4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17.5% 하락한 3291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 영업이익은 1422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감소했다. 이는 송출수수료의 증가와 온난화에 따른 4분기 패션업계의 불황의 영향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CJ오쇼핑 측은 4분기의 경우 경기침체 및 경쟁강도의 심화로 의류 포트폴리오 비중을 축소하고 이미용 인테리어 카테고리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의류 취급고 비중은 전년 동기대비 2% 감소하였으나 이미용 및 가정용품은 각각 3% 포인트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CJ오쇼핑은 경영지원담당 허 훈 상무는 “CJ오쇼핑은 지난 해 하반기부터 생산성 향상 및 비용효율화 등 수익성 개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2015년에는 단독 판매상품을 강화하고 해외 사이트의 확실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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