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GS, 상처받은 어린이 ‘예술 치료’로 보듬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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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은 계열사별로 사업 성격에 적합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평소 “기업들이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GS칼텍스는 지난해 3월 ‘통합예술집단치료’를 통해 상처받은 어린이들의 정서적 치유를 돕는 사회공헌 활동 ‘마음톡톡’을 시작했다. 그동안 대부분의 기업들이 해오던 단순한 직접지원형태에서 벗어나 국내 예술치료 전문가들과 힘을 합쳐 새로운 치료 모델을 개발하고, 치료사 양성체계를 구축하는 등 장기적인 ‘어린이 힐링’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GS리테일은 ‘GS나누미’라는 봉사단을 조직해 각 지역에 퍼져 있는 점포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매달 보육원이나 양로원 청소, 노숙인 배식, 소년소녀가장 공부도우미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GS EPS 발전소가 위치한 충남 당진시에서는 ‘1% 나눔 기금’이라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급여의 1%씩을 적립해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의미 있게 활용한다. 지역 우수 학생 장학금 지원과 교육기자재 지원 활동도 펼친다.

GS글로벌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월드비전을 통해 해외결연아동에 대한 정기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발행되는 ‘온누리 상품권’을 사회복지법인 자광재단에 기부해 강남구 홀몸노인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GS건설은 ‘꿈과 희망의 공부방’이라는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 사업을 벌인다. 2011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30호 점을 개설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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