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바리스타들, 희망기금 전달에 김장김치 봉사활동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2월 16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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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코리아 이석구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100여명은 설립 2주년을 맞은 재능기부 카페 1호점 ‘이스턴’(서울 남가좌동)을 16일 방문해 스타벅스 플래너 및 레드컵 적립기금 등으로 조성된 5900여만 원의 희망기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6년째 이어오고 있는 봉사활동으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및 남가좌동 일대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에 전달할 김장 400포기를 직접 담갔다.

카페 이스턴은 지역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8년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귀선)에서 운영하는 자립형 카페다. 2012년 12월 스타벅스와 협력사들이 함께 리뉴얼을 진행해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호점으로 재단장된 바 있다.

커피기기, 인테리어, 가구, 냉난방 설비, 간판 등 스타벅스와 협력사들이 전문 역량을 발휘해 새롭게 꾸민 카페 이스턴은 지난 2년간 성장을 거듭해 매년 평균 매출이 약 40% 이상 증가하고 있다. 또한 실버 바리스타를 2명 추가로 고용해 현재 8명이 근무하며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현재까지 서울과 부산, 대전 등에 총 4곳의 재능기부 카페를 새롭게 열어 바리스타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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