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임직원 2만5000명, 1인 1봉사활동”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12일 03시 00분


홀몸노인들에 겨울용품 전달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민은행 본점에서 윤종규 KB금융 회장 겸 국민은행장(오른쪽)과 KB금융의 CF 모델인 가수 이승기 씨(왼쪽)가 홀몸노인을 위한 겨울용품을 포장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민은행 본점에서 윤종규 KB금융 회장 겸 국민은행장(오른쪽)과 KB금융의 CF 모델인 가수 이승기 씨(왼쪽)가 홀몸노인을 위한 겨울용품을 포장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KB금융이 ‘고객이 없으면 KB도 없다’는 구호를 내걸고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금융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민은행 본점에서 지역 홀몸노인을 위한 내복 등 겨울용품 전달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규 KB금융회장 겸 국민은행장과 KB금융의 CF모델인 가수 이승기 씨, KB금융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주전산기 교체 논란 등으로 실추된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회장은 최근 임직원들과의 회의석상에서 “일련의 사태로 고객 신뢰에 대한 뼈아픈 교훈을 얻었다. 고객이 없으면 KB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KB금융은 또 ‘경제·금융교육’을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정하고 앞으로 계열사 임직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청소년, 노인 등 각계각층에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2만5000여 명의 KB금융 임직원이 1인 1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활성화하는 등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KB금융#봉사활동#이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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