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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스펙 초월? 열린 채용에도 신입 구직자 스펙 갈수록 과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10-22 16:07
2014년 10월 22일 16시 07분
입력
2014-10-22 15:05
2014년 10월 22일 15시 05분
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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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DB
최근 일선 기업에서 역량, 인성 중심의 스펙초월 채용이 확대되고 있지만, 구직자들의 영어점수와 자격증 등 스펙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9월 한 달간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신입 이력서 20만8453건을 분석한 결과 학점을 제외한 영어와 자격증, 인턴 등 스펙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토익 성적 보유자는 39.1%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소폭 올랐고, 평균 점수는 741점에서 748점으로 7점 높아졌다. 특히 800점 이상 고득점자 비율은 36.7%에서 39.5%로 2.7%포인트 늘었다.
영어 말하기 성적 보유자는 토익스피킹 16.8%, 오픽 11.6%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각각 3.2%포인트와 0.3%포인트 증가했다.
신입 구직자 5명 중 1명은 인턴을 했던 경험을 보유하고 있었다. 인턴경험 보유자는 21%로 지난해(18.6%)에 비해 2.4%포인트 증가했다.
자격증 보유자도 79.8%로 지난해 75.6%에 비해 4.2%포인트 늘었다. 구직자의 자격증 보유 개수는 평균 3개였다.
다만, 구직자들의 학점은 평균 3.5점으로 지난해와 차이가 없었다.
한편, 사람인이 조사한 2014 상반기 취업 합격자의 평균 스펙은 토익 746점과 자격증 2개로, 현재 신입 구직자들의 평균 스펙보다 낮았다. 구직자들의 스펙이 과잉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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