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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공채 ‘SSAT’ 2015년 하반기 확 바뀐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10-09 08:03
2014년 10월 9일 08시 03분
입력
2014-10-09 03:00
2014년 10월 9일 03시 00분
이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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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문학-공간지각 비중 확대… 서류전형 도입도 유력하게 검토
내년 하반기(7∼12월)부터 삼성그룹 신입사원 채용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과목과 출제 유형이 크게 바뀐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최근 SSAT 개편을 위해 각 계열사 인사 부문 관계자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최근 인력 선발 및 육성 기조로 삼은 ‘인성’과 ‘창의성’을 더욱 체계적으로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 위한 조치”라며 “TF가 구체적인 개편 방안을 올해 말이나 내년 초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삼성그룹은 현재 SSAT를 준비 중인 취업 준비생에게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 내년 상반기(1∼6월) 신입사원 공채 때는 현행 과목과 출제 유형을 유지하기로 했다. 현재 SSAT 과목은 △언어 △수리 △추리 △공간지각 △상식 등 5개다.
취업 정보업계 관계자는 “인성 검증을 위해 역사뿐 아니라 다른 인문학적 지식을 묻는 문제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공간지각 과목은 변별력이 우수하고, 창의성을 체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하고 있어 평가 비중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삼성그룹은 새 SSAT 도입을 포함해 신입사원 채용 제도를 전반적으로 개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는 방안은 서류전형 도입이다. 연평균 20만 명에 이르는 SSAT 응시 인원을 줄이기 위해서다.
삼성그룹은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인력에게는 SSAT를 면제해 주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삼성 공채
#사트
#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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