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주도 ‘온라인 직거래몰’ 10월 문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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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혁명]<上>스토리가 있는 직거래 쇼핑몰
농가 4000곳 참가 ‘이웃농촌’ 사업

정부가 농산물 유통실험을 지원하기 위해 10월부터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시켜 주는 ‘온라인 직거래몰 사업’을 대대적으로 시작한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0월에 농가 4000곳과 쇼핑몰 운영자 5000명이 참여하는 ‘이웃농촌’ 사업을 시작한다. 이는 5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논의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보완 대책의 후속 조치다.

이 사업은 쇼핑몰 운영자에게 ‘큐레이터’라는 직책을 부여해 큐레이터가 농산물을 자신의 쇼핑몰에 입점시킨 뒤 농가와 농산물, 요리법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농산물을 소개한다. 또 쇼핑몰 운영자가 농산물 판매를 대행하고 대금 정산과 애프터서비스는 이웃농촌의 사이트 운영자가 대신하기 때문에 농가는 농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다. 큐레이터는 무자본 창업이 가능해 창업을 통한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라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애그리콘텐츠#유통실험#농릭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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