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올해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 증가…‘308’ 인기 주도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30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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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올해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85만3000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한 수치다.

30일 푸조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2014 유럽 올해의 차(2014 European Car of the Year)’에 선정된 뉴 푸조 308이 실적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난해 9월 출시 후 올해 상반기까지 10만대 넘게 판매된 것. 국내에는 지난달 아시아 최초로 공식 출시됐다.

또한 푸조 대표 SUV 모델인 2008과 3008 역시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각각 9만5400대, 8만3000대가 판매됐다. 푸조 3008은 국내에서도 베스트 셀링 모델. 푸조 컴팩트 SUV인 푸조 2008은 올 하반기에 한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푸조는 모터스포츠 활동과 후원 등을 통해 다이내믹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초 푸조는 베이징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다카르 랠리 출전 차량 2008 DKR를 공개하면서 2015년 다카르 랠리 컴백을 발표했다. 또한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와 3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키로 했다. 그는 푸조 브랜드 홍보대사로서 그가 참여하는 모든 경기에서 푸조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푸조 대표 차량의 광고에 등장하는 등 푸조 브랜드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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