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정비소 거점 위주 드라이빙센터 확대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30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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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드라이빙센터를 직영 정비거점 위주로 확대 개편한다.

기아차는 30일 차량 수리를 위해 직영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장시간 소요되는 정비 대기 시간 등을 활용해 편리하게 시승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올해 연말까지 직영 정비거점 5곳을 포함해 모두 9곳에 드라이빙센터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올해 들어 7월 현재까지 포항, 청주, 대전 지역의 직영 정비거점 3곳을 비롯해 서울동북부, 울산, 전주 지역의 영업거점 3곳 등 총 6곳의 드라이빙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올해 말까지 서울강서 및 창원 지역의 직영 정비거점 2곳과 원주 지역 영업거점 1곳에 드라이빙센터를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다.

기아차가 계획대로 드라이빙센터를 신설하게 되면 지난해 문을 연 9곳을 포함해 총 18곳에 드라이빙센터를 구축 완료하게 된다.

또한 현재 운영 중에 있는 서울 강남·부산·일산·인천·대구 등 10곳의 드라이빙센터에서는 수입차와의 비교 시승 역시 가능하고, 고객이 희망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서 시승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들은 기아차 홈페이지(http://www.kia.com) 내 구매정보 카테고리의 ‘시승예약서비스’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직영 정비거점 내 드라이빙센터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차량 수리와 시승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경험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정비거점은 단순히 차량을 수리하는 공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기아차의 제품 및 브랜드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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