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 3D 프린팅 ‘HAFi-피규어’ 서비스 런칭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17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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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 이미징 솔루션 기업 한국후지필름이 3D 프린팅 사업에 진출한다.

한국후지필름(대표 이덕우)은 17일 서울 신촌에 소재한 헬로그래피 내에 3D 스튜디오를 열고 나만의 3D 피규어를 만들어볼 수 있는 ‘HAFi(해피)-피규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HAFi-피규어는 ‘고객의 행복한(HAPPY) 순간을 특별한 방식으로 찾아드린다(Finder)’ 콘셉트로 한국후지필름에서 처음 선보이는 3D 프린팅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3D 스캐너 장비를 활용해 고객을 세밀하게 촬영한 뒤 최고급 컬러 3D 프린터를 통해 석고 모형으로 또 다른 나를 구현한다.

이 서비스는 한국후지필름과 3D 프린팅 컨텐츠 벤처기업 포디웰컴이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한편 한국후지필름은 이번 HAFi(해피)-피규어 출시를 기념해 17~24일까지 헬로그래피에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관람 고객을 대상으로 3D 스캐닝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를 펼치며, 피규어 제작을 희망하는 고객에게 50%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총 8명에게 10cm 사이즈 피규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HAFI-피규어 무료제작 이벤트’와 3D 스캐닝 체험 고객 모두에게 인스탁스 쉐어 SP-1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후지필름 김범석 경영기획팀장은 “HAFi-피규어 서비스를 통해 3D 프린팅 산업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갈 계획”이라며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대기업과 벤처기업간의 새로운 상생 및 협력방법을 제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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