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올해의 엔진상 2개 부문 수상 “4기통 터보는 단골”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6월 30일 14시 51분


코멘트
BMW그룹이 세계적 권위의 ‘2014 올해의 엔진상(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2014)’에서 2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30일 밝혔다.

2.5ℓ~3ℓ 엔진 부문 ‘올해의 엔진’에 선정된 BMW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3.0ℓ)은 올해로 4회째 선정되었으며, 1.4ℓ~1.8ℓ 엔진 부문 ‘올해의 엔진’에 선정된 미니(MINI) 4기통 터보 엔진(1.6ℓ)은 8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MW 6시리즈와 7시리즈에 장착된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BMW 그룹 특허 밸브트로닉 형식의 가변 밸브 타이밍과 더블 바노스 가변 캠샤프트 제어시스템, 트윈스크롤 터보차저, 고정밀 가솔린 직분사 시스템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올해 출시 예정인 미니 컨트리맨 쿠퍼S과 미니 페이스맨 쿠퍼S에 장착되는 1.6ℓ 4기통 터보차저 엔진 역시 밸브트로닉 시스템 기반 가변밸브 제어방식의 트윈스크롤 터보차저와 가솔린 직분사 시스템이 적용되어 빠른 반응성과 탁월한 효율성을 제공한다.

한편 ‘올해의 엔진상’은 전 세계 34개국 82명의 자동차 전문 언론인들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들이 다양한 카테고리 내에서 가장 뛰어난 엔진을 선정했으며, BMW와 미니는 1999년 ‘올해의 엔진상’이 시작된 이후 총 63개의 개별 부문 및 전체 부문 수상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