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마케팅]대한항공, 박태환·손연재 선수에 항공권 무료 제공

  • 동아일보

대한항공은 국제 스포츠대회 후원은 물론 남자 프로 배구팀, 여자 탁구팀 등 선수단을 운영하며 스포츠 발전에 힘쓰고 있다.

대한항공은 1973년 여자 탁구단을 창단한 이래로 한국 탁구를 발전시키는 데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008년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대한탁구협회장에 취임하며 한국 탁구의 중흥기를 이끌었고 지난해 4월에는 대한항공이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를 후원했다. 그해 말 대한항공 여자 탁구팀이 ‘전국남녀 종합탁구선수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7년 연속 단체전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도 대한항공의 후원이 뒷받침된 덕분이다.

대한항공은 남자 프로배구단인 ‘대한한공 점보스’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 창단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은 이승훈, 모태범 선수의 소속 팀이기도 하다.

대한항공은 각종 스포츠 대회 후원과 국내 선수들의 항공료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최고 후원 등급인 ‘프레스티지 파트너’로 선정돼 선수들의 항공권과 수하물 등 항공 관련 부문에 대한 후원을 맡게 됐다. 또한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끝나고 시작되는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도 후원사로 참여해 선수들의 항공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저개발 국가의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유엔 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UNOSDP)의 사업에도 동참하고 있다. UNOSDP는 2012년부터 스포츠 전문가들이 저개발 국가에 스포츠를 가르쳐주는 ‘차세대 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벌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2년 말 이 사업에 20만 달러(약 2억400만 원)를 후원하기로 UNOSDP와 약속했다.

또한 대한항공은 국내 유명 스포츠 선수들의 항공권을 지원하는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김연아 박태환 손연재 선수와 코칭 스태프들에게 대한항공의 전 노선에서 프레스티지석 항공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스포츠 강국’ 한국의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하는 데 힘쓰는 한편으로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 whalefish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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