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LF쏘나타’가 국내에서 두 달 연속 1만 대 넘게 팔렸다. 2일 국내 완성차 업체의 5월 판매 실적 발표에 따르면 LF쏘나타가 국내에서 1만324대가 팔려 두 달 연속 차종별 판매 1위에 올랐다. LF쏘나타의 4월 국내 판매량은 1만1904대였다.
현대차의 지난달 국내 판매량은 5만9911대로 전년 동기(5만7942)보다 3.4% 증가했다. 해외시장에서도 35만5050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늘었다.
기아자동차는 국내서 3만6252대를 팔아 작년 동기(3만9500대)보다 8.2% 감소했다. 그러나 해외 판매는 21만7366대로 작년 같은 기간(21만4181대)보다 1.5% 증가했다.
한국GM은 지난달 국내서 1만2405대를 팔아 전년 동기(1만1810대) 대비 5.0% 늘었다. 경승용차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해 같은 달(4501대)보다 13.4% 늘어난 5106대가 팔렸다. 하지만 해외 판매는 4만390대로 전년 동기(5만6323대) 대비 28.6% 감소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5월 국내 판매량은 74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4602대)보다 60.8% 증가했다. ‘SM3’ ‘QM3’ 등이 각각 2368대, 2161대 팔리며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줬다. 르노삼성은 해외 판매량도 613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4970대)보다 23.4% 늘었다.
쌍용자동차는 국내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5270대)과 비슷한 5271대를 팔았다. 하지만 해외 판매는 6807대로 전년 동기(7460대) 대비 8.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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