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소음 줄이고 주행성능 높인 프리미엄 타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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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솔루스(SOLUS) TA31’

금호타이어가 사계절용 프리미엄 타이어 ‘솔루스(SOLUS) TA31’을 내놨다.

기존 솔루스 시리즈는 부드러운 승차감을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웠다. 솔루스 TA31은 기존 시리즈보다 소음을 줄이면서도 주행성능을 한층 강화한 제품이다.

마모에도 강하다. 솔루스 TA31은 14∼18인치까지 총 39개의 다양한 규격으로 구성됐다. 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대형, 중형, 소형 차급별 특성을 고려해 최적의 규격을 고르면 된다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다.

타이어가 바닥에 닿는 면은 최적의 블록 및 패턴 배열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블록 강성을 높여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 성능을 향상시켰다. 금호타이어가 이 제품에 대해 자체적으로 테스트한 결과 경쟁사 대비 제동거리가 2m 단축됐다. 트레드 중앙부에는 4개의 넓은 직선형 배수 홈을 넣었다. 딤플(표면에 작게 옴폭 들어간 곳)을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 성능도 향상시켰다.

금호타이어는 솔루스 TA31에 차세대 고무화합물을 배합했다. 이 때문에 제품을 판매하면서 6만 km의 마모수명을 보증하고 있다.

솔루스 TA31은 현재 미국 크라이슬러 중형세단 ‘올 뉴 200’에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되고 있다. 솔루스 TA31을 장착한 올 뉴 200은 미국 미시간 주 스털링하이츠 공장에서 생산돼 북미는 물론이고 남미, 중동,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1월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첫선을 보인 올 뉴 200은 연내에 국내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소음성능, 내마모성, 승차감, 핸들링 및 연비성능 등 모든 면에서 최대 10% 업그레이드된 것”이라며 “고객의 차량 특성에 적합한 소음, 주행성능, 마모성능 밸런스를 구현한 새로운 프리미엄 타이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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