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중기의 동반자, 사랑과 나눔 함께 판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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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80%이상 중기제품 편성, ‘나눔데이’등 상생활동 활발

홈앤쇼핑은 TV홈쇼핑 시장의 경쟁을 활성화하고 영업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2011년 설립됐다. 개국 이후 방송의 80% 이상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편성해왔으며 인터넷 쇼핑몰, 카탈로그, 지상파 DMB 채널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방송을 통한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상생 활동은 ‘나눔데이’의 운영이다. 홈앤쇼핑은 세상에 전하는 따뜻한 사랑을 의미하는 기부 프로젝트인 ‘홈 앤 러브’의 일환으로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발생한 방송 판매수익금을 전액 사회공헌 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1년간 적립한 10억 원을 ‘중소기업 사랑나눔재단’ 등 공익재단에 기부해 저소득층 및 결식아동을 지원했다.

홈앤쇼핑에서는 또 기후난민 어린이를 돕기 위한 ‘희망T캠페인’을 벌여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홈앤쇼핑 나눔데이에 ‘희망T키트’를 판매한 수익금을 관련 단체에 기부했다. 희망T캠페인은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전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에게 영양결핍치료식과 티셔츠를 보내는 활동이다. 홈앤쇼핑은 TV 판매뿐 아니라 인터넷 종합몰에서 지속적으로 희망T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홈앤쇼핑 전 임직원은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복지재단에 기부하고 있기도 하다. 2012년 12월에는 임직원 50여 명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 동아리 ‘드림천사’가 발족했다. 이 동아리는 매달 격주로 인근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홈앤쇼핑은 올해 1월 전국의 농협 하나로마트와 공동으로 농산물 구매 할인을 지원하는 상생마케팅을 시작했다. 우리 농산물 일부 품목 한 봉지 당 1000원씩, 총 1억 원의 할인비용을 지원해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하게 우리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그 내용이다.

또 재취업에 애를 먹는 40, 50대 중견 전문인력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인력 매칭 사업인 ‘새일터 플러스’의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홈앤쇼핑은 이를 통한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 및 일자리 창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2월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밖에 2012년 5월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공정무역단체인 ‘아름다운 커피’와 함께 공정무역 상품판매 특별 생방송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5월에도 전액 기부 생방송을 한 차례 더 실시한 바 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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