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제주 야자수농장, 한그루 200만원 매매 ‘알짜사업’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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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법인 현대팜스피아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야자수농장’을 분양한다. 농장 용지 660m²와 5년생 워싱턴야자수 50그루의 분양가는 2600만 원이다. 현대팜스피아가 연간 10만 원을 받고 야자수를 대신 관리해 준다.

이번에 분양하는 워싱턴야자수는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이름을 딴 것으로, 제주지역에서 볼 수 있는 야자수 가운데 가장 키가 크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입구에도 30m까지 자란 워싱턴야자수가 서 있다. 10년생은 조경용으로 50만 원 이상에 팔 수 있고 15년생은 생육 상태에 따라 매매가가 200만 원을 웃돈다는 게 분양사 측의 설명이다.

분양 혜택으로 현대팜스피아가 운영하는 감귤농원에서 생산된 감귤 10상자를 매년 제공한다. 제주에 짓고 있는 아크로뷰 호텔에 7박 8일 무료로 숙박할 수 있다. 1588-7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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