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자선경매 수익금 불우이웃에 전달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3월 3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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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JYJ.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JYJ가 자선경매 수익금 50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3일 “JYJ가 지난해 6월 열렸던 ‘2013 JYJ 멤버십위크’의 JYJ 갤러리에 전시했던 인기작품 13점을 대상으로 경매로 진행했고, 이를 통해 얻은 5000만원을 최근 아동복지시설, 장애인, 노인요양병원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JYJ는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보다는 각 복지센터에 시급하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방법으로 쓰였다.

아동복지센터에는 직접 원목으로 제작한 사물함과 전자제품을 기증했고, 노인요양병원에는 간호가 용이한 환자용 침대를, 난치병 장애아동 보호시설에는 전자제품과 가구를 구입하는 데 도움을 줬다.

또한 서울대학병원 어린이병원에 기부된 500만원은 수술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에게 보내져 그 의미를 더했다.

JYJ는 소속사를 통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마련한 JYJ 갤러리였다. 우리가 직접 만든 작품이 팬들에게 돌아갈 수 있고,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자선경매의 수익금과 회사 직원들과 추가로 모은 기부금으로 좋은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물품기부를 하게 되어 행복하게 연초를 시작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일본 팬들의 정성 또한 월드비전 재팬에 기부하여 아동보호를 위한 의미 있는 캠페인에 쓰일 예정”이라면서 “이번 박람회는 한·일 양국의 팬들이 참여했고 자선경매 또한 한-일 동시진행 되었다. 월드비전 재팬은 JYJ의 꾸준한 일본 구호 사업활동 기부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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