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캄보디아 ‘금은만 국제리조트 사업’ 탄력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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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림

부동산 개발 및 분양 컨설팅 업체인 ㈜다누림(지태용 회장·사진)이 캄보디아에서 추진 중인 관광리조트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다누림은 캄보디아 현지 파트너와 함께 시아누크빌에서 진행 중인 ‘금은만 국제관광리조트 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세부 분양일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캄보디아 현지 파트너인 ‘유나이티드 인터내셔널 투어’와 공동으로 국제적 휴양 레저도시 건설 사업에 나섰다.

지태용 회장은 “이번 사업은 캄보디아 훈 센 총리의 적극적인 지지로 호텔과 고급별장 테마파크 요트장 카지노 골프장뿐만 아니라 쇼핑센터 국제회의장 국제학교 국제병원 등을 설립하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이 보전된 국립공원 내 대규모 국제 관광 컨벤션 리조트로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금은만 국제관광리조트 개발사업’ 예정지가 속한 시아누크빌은 캄보디아 남부인 타이 만 연안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유럽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휴양지다. 수도 프놈펜과는 약 230km 떨어져 있으며 자동차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사업 용지는 시아누크빌 동쪽 림 국립공원 내에 위치하며 면적은 약 33km²(약 1000만 평)에 달한다. ‘금은만 국제관광리조트 개발사업’은 당초 ‘일월만(日月灣)’이란 명칭으로 추진됐으나 여러 지역에 중복되는 이름이 많아 지난해 9월부터 ‘금은만(金銀灣)’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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