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희 센터장 “애플틴 피자는 도우가 얇고 기름기 적은 웰빙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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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27일 07시 00분


■ 최정희 ㈜훌랄라 직영점총괄 센터장

‘애플틴’은 외식 프랜차이즈의 선두주자 ㈜훌랄라치킨이 론칭한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20여 년 프랜차이즈의 직영과 점포관리를 해온 ㈜훌랄라 직영점총괄 최정희 센터장을 만났다.

- ‘애플틴’은 젊은 감각이 돋보인다. ‘애플틴’의 영업 전략은 무엇인가.

“애플틴은 20∼40대의 커플 및 패밀리 레스토랑을 지향한다. 대부분 젊은이들이 많이 드나드는 상권에 위치해 있다. 실제로 평일엔 주 고객층이 20∼40대 커플이다. 주말엔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기는 식재료를 쓰고 있다. 앞으론 우리만의 ‘애플틴 문화’를 만들 것이다. 아직까지는 ‘톱 시크리트’다”.

- ‘애플틴’ 피자와 다른 피자와의 차이점은.

“국내 피자전문점에서는 미국식 피자가 대부분이다. 도우가 두텁고 토핑이 많아 칼로리가 많은 게 특징이다. ‘애플틴’의 피자는 화덕에서 구워낸 정통 나폴리 피자의 맥을 잇고 있다. 도우가 얇고 화덕에서 구워내 기름기가 적고 담백하다. 요즘 먹을거리 웰빙 추세와도 잘 맞는다. 앞으로 국내 피자시장은 이탈리아식 피자 바람이 불 것이다.”

- 점포관리에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

“모든 분야가 그렇듯이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을 놓치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20여년 프랜차이즈를 직영하거나 관리하면서 인력관리가 ‘넘버원’이라는 것을 느꼈다. 식자재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웰빙문화와 건강에 초점을 둔 식자재 구성 및 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

- 프랜차이즈로 성공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먼저 시장조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입지선정에 신경 써야 한다. 업종마다 좋은 입지는 따로 있다. 또 입지가 최상의 상권이 아니라면 이를 커버할 마케팅전략을 잘 수립해야 한다. 창업비용도 많이 신경 쓰일 것이다. ‘애플틴’의 경우 창업비용은 99m² 기준으로 1억9800만 원선이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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