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 1위는 LG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31일 03시 00분


코멘트

판매량 1위는 삼성전자

세계 스마트폰 제조회사 가운데 LG전자의 성장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LG전자가 3분기(7∼9월)에 120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성장률에서 71.4%로 세계 1위였다고 29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이 같은 성장률은 최근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레노버(68.8%), 화웨이(67.1%) 등보다 높은 수치다. LG전자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3분기 전체 휴대전화 시장에서도 1830만 대를 팔아 1년 전보다 27.1% 성장했다. 휴대전화 시장의 성장률 역시 애플(25.7%), 화웨이(20.7%), 삼성전자(16.6%) 등보다 높다.

한편 삼성전자는 3분기 세계 시장에서 사상 최대인 884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점유율 1위(35.2%)를 지켰다. 삼성의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은 1억2010만 대로, 노키아(6460만 대)와 애플(3380만 대)을 크게 앞섰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
#LG#삼성전자#스마트폰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