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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터넷발송’ 문자에 ‘Web 발신’ 표시…“스미싱 꼼짝마”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30 19:42
2013년 10월 30일 19시 42분
입력
2013-10-30 19:42
2013년 10월 30일 1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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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터넷발송' 문자에 'Web 발신' 표시/미래창조과학부
'인터넷 발송' 문자 메시지에 'Web 발신'이라는 문구가 추가될 전망이다.
30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발신번호 조작 등 문자 사기피해를 줄이기 위해 인터넷에서 발송된 문자 메시지의 경우 'Web 발신'이라는 식별문구를 표시하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인터넷 발송 문자 메시지에 'Web 발신'이 추가되는 서비스를 31일부터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서비스가 시작되면 휴대전화에서 발송한 문자 메시지와 인터넷에서 발송한 문자 메시지 구분이 가능해진다.
이번 조치는 공공기관이나 기업 등의 전화번호를 도용한 스미싱과 같은 문자 사기가 빈번한데 따른 것이다. 이용자가 발신번호 조작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문자 메시지를 보는 효과도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SK텔레콤과 함께 '식별문구 표시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KT와 LG유플러스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해당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각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인터넷 발송 문자, 이제 좀 안심이다", "인터넷 발송 문자, 좋은 서비스 같다", "인터넷 발송 문자, 스미싱 피할 수 있겠다", "인터넷 발송 문자,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다", "인터넷 발송 문자, 항상 주의해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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