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일감나누기’ 첫 외주광고 방영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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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광고제작업체 크리에이티브에어가 제작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이미지 광고. ‘글로벌’과 ‘융합’을 주제로 현대차그룹의 동반성장 사례를 다뤘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소규모 광고제작업체 크리에이티브에어가 제작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이미지 광고. ‘글로벌’과 ‘융합’을 주제로 현대차그룹의 동반성장 사례를 다뤘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중소 광고회사인 크리에이티브에어가 만든 그룹 이미지 광고를 18일부터 방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7월 ‘일감 나누기’ 차원에서 그룹 이미지광고에 대한 경쟁 입찰을 실시해 크리에이티브에어를 제작업체로 선정했다.

새 광고는 15초 분량의 8편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과 ‘융합’을 주제로 현대차그룹과 협력사의 동반성장, 자동차산업과 다른 업종의 협력 사례를 다뤘다. 현대차그룹은 이 광고를 연말까지 TV와 라디오,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내보낼 예정이다.

직원 수가 12명인 크리에이티브에어는 지난해 광고 취급액이 238억 원으로 국내 광고업계 40위다. 이 회사가 현대차그룹에서 수주한 광고 금액은 80억 원으로 지난해 취급액의 약 34% 수준이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현대자동차#이미지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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