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이마트' 제휴, 알뜰폰에 음악 서비스 탑재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10월 17일 14시 41분


코멘트
대형마트 1위 이마트가 ‘소리바다(www.soribada.com)와 손을 잡고 알뜰폰 판매를 시작했다.

이마트 알뜰폰을 구매하면 ‘이마트 전용-소리바다 App’을 설치헤주며 매월 무료 20회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소리바다 App에서 ‘이마트인증’ 로그인 방식으로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원클릭 가입을 통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소리바다 무료 서비스는 이마트 알뜰폰 회원 중 스마트폰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기한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유료회원으로 전환하면 더욱 많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알뜰폰은 기존 MVNO폰과는 달리 통신비 할인은 물론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최신 단말기인 삼성 갤럭시노트3, LG G2, 베가 LTE A부터 3G폰, 피쳐폰에 이마트 전용 선불폰까지 총 10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소리바다는 이마트와 제휴를 통해 이마트 전국 각 매장과 기타 유통채널에서 판매하는 이마트 휴대폰에 소리바다의 음악 App을 설치, 탑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직은 안드로이드 고객에게만 제공되지만, 연내 아이폰 고객까지도 확대할 계획이다.

소리바다는 삼성뮤직 제휴를 시작으로 이마트 알뜰폰까지 다양한 제휴를 통해 적극적인 모바일 플랫폼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이마트와의 제휴는 기존의 주 타깃층인 10~20대뿐만 아니라 30~40대까지도 고객 연령층을 확대하는데 의미가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