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아우디 창작 디자인 공모에 도전하세요

아우디코리아는 다음달 21일부터 29일까지 아우디 브랜드와 철학이 담긴 창작 디자인을 공모하는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 공모전을 연다. 뮤직, ‘코스무비’(Course Movie·드라이빙 코스 소개 영상), 액세서리, 가구 등 4개 분야에서 아우디가 추구하는 가치를 반영한 창작 디자인을 발굴하는 공모전이다. 뮤직 부문은 장르 제한이 없다. 코스무비는 아우디 자동차를 타는 사람들을 위한 드라이빙 코스를 영상으로 풀어내면 된다. 액세서리 부문은 아우디 자동차 내외부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종류의 제품이 대상이다. 가구 부문은 거실 가구를 디자인하면 된다.

아우디와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팀으로 참가할 경우 인원 제한(2명)이 있다. 공모전은 1차 심사를 통해 총 16팀의 결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디자인으로 2차 심사를 실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분야별 우승자에게는 각각 상금 2000만 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나머지 12팀에게는 각각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한다.

뮤직 부문에는 음악가 양방언 씨가, 코스무비 부문에는 ‘빅앤트 인터내셔널’ 박서원 대표가 멘토를 맡는다. 액세서리 부문에는 영국 디자인 컨설팅 회사 ‘탠저린’ 이돈태 공동대표, 가구 부문에는 가구브랜드 ‘매터앤매터’ 공동대표인 이석우·송봉규 씨가 각각 멘토로 참여한다.

수상작은 12월 18∼22일 열리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때 설치될 아우디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된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아우디 디자인 철학과 참가자들의 창조적인 재능이 만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모 요강 및 작품 접수 방법 등은 공모전 홈페이지(www.audi-design.co.kr)를 참고하면 된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