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모터쇼]혼다, 시빅 투어러 “광활한 트렁크 크기에 입이 쩍”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9월 11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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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자동차는 10일(현지시간)과 11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제65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시빅 투어러(Civic Tourer)를 최초 공개했다.


넓은 실내공간과 실용성이 가장 큰 장점인 신차는 혼다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개발을 담당하고 영국 공장에서 제작됐다.

신차의 가장 큰 장점인 실내공간은 평소 624ℓ의 내부공간을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1668ℓ까지 확대되며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 시빅 5도어 모델의 최대 적재공간인 1378ℓ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며 폴크스바겐 골프 바리안트의 최대 적재공간 1620ℓ를 능가하는 크기다.

신형 시빅 투어러는 승차감을 향상시켜줄 댐퍼 시스템(Adaptive Damper System)을 적용하고 파워트레인은 1.6ℓ i-DTEC 터보 디젤엔진과 1.8ℓ i-VTEC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양산형 모델로서 매끄럽고 정교한 외관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춘 신차는 이르면 2014년 초 유럽에서 시판을 앞두고 있다.

프랑크푸르트=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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