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2015년까지 전국 30개 전통시장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60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영상이나 정보를 디스플레이 기기에 표시하는 광고매체를 일컫는 말로 공항, 호텔 등 공공장소에서 볼 수 있는 전광판이 대표 사례다.
삼성SDS의 디지털 사이니지에는 전통시장의 자세한 지도와 함께 상점의 대표 상품, 할인 정보 등이 담길 예정이다. 쇼핑을 마친 소비자들은 이곳에 구매 후기와 건의 사항 등을 남길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점포에는 ‘칭찬 도장 찍기’를 할 수도 있다.
올해 추석 전까지 서울 송파구에 있는 마천중앙시장과 풍납시장에 시범적으로 3대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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