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골목길 한눈에” 삼성SDS, 첨단 ICT 서비스 적용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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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0곳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

삼성SDS가 서울 송파구 마천동 마천중앙시장에 시범 설치한 전통시장 전용 디지털 사이니지. 터치스크린을 누르면 시장의 지리와 상품 정보가 나온다. 삼성SDS 제공
삼성SDS가 서울 송파구 마천동 마천중앙시장에 시범 설치한 전통시장 전용 디지털 사이니지. 터치스크린을 누르면 시장의 지리와 상품 정보가 나온다. 삼성SDS 제공
삼성SDS는 2015년까지 전국 30개 전통시장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60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영상이나 정보를 디스플레이 기기에 표시하는 광고매체를 일컫는 말로 공항, 호텔 등 공공장소에서 볼 수 있는 전광판이 대표 사례다.

삼성SDS의 디지털 사이니지에는 전통시장의 자세한 지도와 함께 상점의 대표 상품, 할인 정보 등이 담길 예정이다. 쇼핑을 마친 소비자들은 이곳에 구매 후기와 건의 사항 등을 남길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점포에는 ‘칭찬 도장 찍기’를 할 수도 있다.

올해 추석 전까지 서울 송파구에 있는 마천중앙시장과 풍납시장에 시범적으로 3대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호재 기자 demi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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