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a, 바캉스]남부권 최대 워터파크…초강력 유수풀로 아찔한 재미 선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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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보문단지에 있는 ‘경주 캘리포니아 비치’는 올해 개장 6년째를 맞아 9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남부권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도입한 ‘섬머린 스플래시’는 20명이 동시에 탄 튜브가 물 위에 설치된 레일을 타고 상공 32m 높이까지 올라갔다가 거칠게 떨어지는 놀이기구다.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주변을 덮치는 초대형 물 폭풍이 장관을 이룬다.

스탠딩 슬라이드 형태의 ‘더블 익스트림’은 1인 캡슐에 들어가 문을 닫으면 딛고 선 바닥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바닥 아래로 몸이 빠져 떨어진다. 맨몸인 채로 한순간 공중에 붕 뜨는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거대한 파도가 쉴 새 없이 밀려오는 대형 파도풀인 ‘산타모니카 비치’와 초강력 유수풀 ‘웨이브 캐년’은 마치 계곡의 급류를 타고 래프팅을 하는 것처럼 아찔한 재미를 선사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도 다양하다. 2000L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스플래시 어드벤처’와 안전하면서도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아 전용풀장 ‘페블비치’, 지하 800m 천연온천 스파, 각종 지압 마사지 기능을 갖춘 ‘팜스프링’은 남녀노소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 후 가족 단위로 쉴 수 있는 방갈로도 인기 있다.

경주 캘리포니아 비치는 개인 입장객 전원에게 경주월드 놀이공원 빅5 이용권을 준다. 학생증을 제시하면 30% 할인받을 수 있다. 기타 할인혜택을 홈페이지(www.gjw.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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