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법인은 50여 명이 근무하는 사무동과 경주용 차량 개발을 위한 시험 및 제작설비를 갖추고 있다. ‘i20 월드 랠리카’를 기본으로 하는 최정상급 랠리카를 만들어 내년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임탁욱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은 환영사에서 “WRC 참가를 위해 개발하는 첨단 기술이 앞으로 현대차 고객들에게도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로코 출신의 모터스포츠 전문가로 도요타, 푸조를 거쳐 스즈키 WRC팀 기술책임자로 일하다 현대차 WRC팀 총책임자로 영입된 미셸 난단 씨는 “출전 준비와 성공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과거 ‘베르나’ 개조 차량으로 이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으나 2003년 철수했다. 내년 대회 참가는 11년 만의 재도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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