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5월 전체 판매 호조…다목적 차량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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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3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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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지난달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총 6만8359대를 판매했다.

3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 5월 내수와 해외 각각 1만1810대, 5만6549대가 신규 등록됐다. 이는 전월 대비 16%,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한 실적이다.

5월 내수실적은 총 1만1810대를 기록해 전월(1만260대)에 비해 15.1% 증가했다. 특히 2014년형 G2 크루즈가 내수판매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한 달간 크루즈의 내수 판매(1768대)는 전월 대비 64.% 상승했다. 신형 스파크 역시 전월과 비교해 24.7%(4501대) 올라 내수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반면 캠핑 열풍으로 인해 국산 SUV 차량 판매증가에도 불구하고 캡티바와 올란도 등 쉐보레 대표 다목적 차량들의 전월 대비 판매량이 각각 14.1%5.6% 감소했다. 트랙스는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832대가 팔렸다.

수출의 경우 총 5만6549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5만4564대) 대비 3.6% 증가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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